꽃과의 만남

대구 수목원에 곱게 내려앉은 가을.

풀꽃사랑s 2019. 9. 22. 20:00


꽃무릇입니다.





절굿대 입니다.


층꽃입니다.



멜람포디움입니다.

벌개미취입니다.


백당나무 열매입니다.



열대식물 벌집징가입니다.


열대과일 바나나입니다.

열대식물 크로톤입니다.



백량금입니다.






석류열매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결이 느껴지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보름간격으로 두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추석 전에 북상한 16호 태풍이 많은 피해를 남겼는데 또 다시 17호 태풍

타파가 북상을 하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를

내리게 하고 있네요. 이곳 대구도 주말인 어제부터 휴일인

오늘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강풍은

불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확기에 접어드는 가을철에 북상하는 태풍은 예상외로 많은 피해를 남기게 되지요.

가을을 재촉하는 비와 함께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휴일 저녁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북상하고 있는 태풍이 많은 피해를 남기지 않고 조용하게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이 상사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꽃무릇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야속하게도 북상하고 있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아쉽지만

출사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올해는 상사화에 이어 꽃무릇까지 모두 놓치게 되는

한해가 되었네요. 그나마 꽃무릇은 일부만 이라도 보게 되어서 아쉬움은 덜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