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의 만남

대구수목원 옥잠화, 층꽃, 뚱단지, 산딸나무, 칠엽수.

풀꽃사랑s 2021. 9. 7. 16:06

옥잠화.

옥잠화는 백합과에 속하는비비추 종류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옥잠화의 원사지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그리고 러시아 동부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합과인 비비추 종류인 옥잠화 품종은 약70종 이상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품종은 돌연변이로 변한 품종을 포함하여 약10여 종이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옥잠화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는 토종 품종을 비롯하여 원예용으로 개발된 다양한 품종이 관상용으로 가정의 정원이나 수목원 식물원 공원 등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옥잠화의 용도는 꽃에서 향기를 주출하여 향수로, 줄기와 뿌리는 한약재로, 이른 봄에 돋아 나는 여린 새순은 나물로 이용합니다. 옥잠화의 꽃말은 침착, 조용한 사랑입니다. 옥잠화 꽃은 낮이 아닌 밤에 피는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피라칸다 열매입니다.

장미과인 피라칸다 나무는 우리나라 토종이 아닌 외국에서 수입하여 재배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피라칸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일본에서 들여온 품종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유럽을 비롯한 서양에서 개발된 품종과 히말라야에서 개발된 품종을 들여와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서양피라칸다와 히말라야 피라칸다는 중국 피라칸다 보다 열매가 더 굵고 붉은색이 선명하여 관상용으로 선호도가 좋아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중국피라칸다 품종은 서양이나 히말라야 품종과 달리 열매의 색이 주황색에 가깝습니다. 주황색 열매인 중국 피라칸다 열매는 한약재로 이용합니다. 피라칸다 꽃은 5월에서6월 경에 흰색이나 연한 황백색 꽃이 핀답니다. 열매는 10월에서12월 사이에 주황색 또는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붉은색으로 잘 익은 피라칸다 열매는 관상용으로 인기가 아주 좋으며 정원수나 울타리, 식물원, 수목원, 공원 등에서 관상용이나 꽃꽃이용으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이외 붉은 열매는 한약으로 이용하며 겨울철 새들이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피라칸다 꽃말은 알알이 영근 사랑입니다.

여름철부터 피기시작하는 수련꽃은 초가을까지 볼 수가 있습니다.
층꽃나무입니다.

마편초과 낙엽 활엽 관목인 층꽃나무는 우리나라 토종 야생종입니다. 추위에 약해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만 산이나 들녘 섬에서 자생하고 있는 품종입니다. 꽃은 7월에서 8월 달에 자주색이나 연한 분홍색 으로 핀답니다. 층층으로  핀 꽃송이가 계단 모양으로 보여서 층꽃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층꽃나무의 용도는 관상용으로 수목원, 식물원, 공원에서 많이 심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한약용으로 정원에 심어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층꽃나무의 꽃말은 허무한  삶이라고 합니다.

뚱단지(돼지감자)꽃입니다.

뚱단지는 국화과 해바라기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와 유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여와 오랜세월 동안 재배하며 귀화된 식물입니다. 야생으로 산이나 들녘의 풀밭에서 자라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꽃은 9월에서10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잘 익은 덩이뿌리는 식용이나 한약재로 이용합니다. 뚱단지 꽃말은 미덕 음덕 입니다.

야고꽃입니다.

야고는 열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입니다. 꽃은 9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며 억새뿌리 사이에서 생육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억새가 무성한 억새밭에서 자생하고 있는 기생 식물입니다.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고는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과 남부지방 일부 섬 지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관상용으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야고의 꽃말은 더부살이입니다.

닥풀.
수원꽃잔대꽃입니다.

초롱꽃과인 수원 꽃잔대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꽃은 7월에서 9월 사이에 파란색으로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습니다.수원꽃잔대의 용도는 관상용으로 식물원이나 수목원 가정집 정원 공원 등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수원꽃잔대의 꽃말은 없습니다. 이 밖에 우리나라 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토종 잔대가 있습니다. 토종 잔대는 꽃색이 보라색입니다.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인 잔대는 전국의 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토종 식물입니다. 토종 잔대는 꽃송이가 작은 종모양으로 도라지 모시대와 유사하게 닮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토종 잔대 품종은 10종 이상의 품종이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종 잔대는 여린 잎과 뿌리는 식용으로 이용합니다. 이밖에 줄기와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합니다. 토종 잔대의 꽃말은 감상 은혜 입니다. 

칠엽수나무 열매입니다.

칠엽수 나무과에 속하는 칠엽수나 무는 원산지가 일본입니다. 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 지방에서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칠엽수꽃은 5월에서 6월에 피며 꽃 색은 붉은색을 띠는 흰색입니다. 열매는 가을철인 9월에서 10월 사이에 익으며 탁구공처럼 잘 익은 열매는 껍질이 갈라지면 검은색의 흑갈색 둥근 씨가 땅 위로 떨어집니다. 탁구처럼 땅 위에 떨어진 칠엽수 열매는 알밤과 유사하게 닮았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알밤을 닮은 칠엽수 열매에는 강한 독성이 있어서 식용으로 먹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칠엽수 꽃말은 사치스러움, 낭만, 정열입니다. 이 외에 열매에 가시가 있는 가시 칠엽수 나무도 있습니다. 가시 칠엽수 열매 역시 칠엽수 열매와 같습니다.

가시칠엽수나무 열매입니다.
칠엽수나무 열매입니다. 알밤과 유사하게 닮았습니다.
산딸나무 열매입니다.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입니다. 우리나라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는 산딸나무는 토종 식물입니다. 꽃은 6월에 흰색으로 핀답니다. 열매는 붉은색으로 초가을에 익으며 식용으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붉게 잘익은 산딸나무 열매는 역시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 꾸지뽕 나무 열매와 유사하게 닮았습니다. 잘 익은 붉은 열매는 식용으로도 이용하지만 한약재로도 이용합니다. 산딸나무 꽃말은 견고입니다. 꽃과 열매가 관상용으로 인기가 좋아서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이 밖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는 서양 산딸나무가 있습니다.

수목원에서 만난새.

수목원에 나무가 우거지면서 숲이 조성되니 새들이 많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